소중한하루
[좋은글] 조직 내 또라이? 진짜 또라이란? 본문
윤대현의 마음연구소에서 읽은 글이에요~
공감이 되서 퍼왔습니다^^
<제목 : 멀쩡한 조직이 왜 힘을 잃고 약해지는가?>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로 경영 및 조직 분야의 권위자인 로버트 서튼은
2004년 2월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파격적인 글을 실었습니다.
그는 여러 근거를 들어가며 어떤 희생이 따르더라도
조직에서 '또라이'를 내몰아야 조직이 발전할 수 있다는 '또라이 금지 규칙'을 주장했는데,
이 글은 내용도 파격적인 데다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에
비속어인 '또라이'가 여덟 번이나 등장했다는 이유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라이'라는 말은 보통은 엉뚱한 행동으로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사람을 지칭하지만
서튼 교수가 정의한 '또라이'의 개념은 조금 다릅니다.
그가 말한 '또라이'는 다른 사람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비열한 일을 반복적으로 하되,
주로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공격 대상으로 삼는 사람을 말합니다.
누구나 남에게 한두 번은 알면서, 또는 모른 체로 상처를 주지만
만나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비열한 짓을 일삼는다면 이것은 차원이 다른 것이죠.
물론 이런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그런 못된 짓을 계속한다면, 조직에서 자동적으로 퇴출되지 않겠느냐고.
하지만 그들 중에는 개인적인 능력 면에선 뛰어난 경우도 있고,
무엇보다 자기보다 힘없는 사람에게는 함부로 하지만
윗사람에겐 철저히 아부하고 요구를 따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인정사정없이 이용할 수 있어서 윗사람의 요구를 더 잘 채울 수 있죠.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조직에 있으면 조직은 점점 활력을 잃습니다.
우선 이들에게 모욕을 당한 사람은 그 상처를 달래느라 기진맥진합니다.
이들이 상대방에게 주는 모욕은 대놓고 무시하거나 큰 소리로 욕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교묘하게 놀리거나 따돌리는 식의 행동으로도 나타납니다.
그 어떤 것이든 당하고 나면 처음에는 화가 나고,
시간이 지나면 자괴감이 들며, 마침내는 당한 자신이 싫어집니다.
게다가 직접 모욕을 당하지 않은 사람일 지라도
옆에서 보는 것만드로도 자신 역시 희생자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직장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이 늘어납니다.
포츠머스 경영대학원의 샬럿 레이너 교수에 따르면
괴롭힘을 당하는 것을 옆에서 본 사람들 중 20%가 그 이유 때문에 직장을 옮긴다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반복적으로 타인을 괴롭히는 사람 단 한명이 회사에 미치는 피해가 연간 2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가끔은 잘 나가던 조직이 어떤 특별한 사업 환겨으이 변화도 없었는데, 흔들리고 무너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경우 자세히 들여다보면
타인을 무시하고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조직에서 중요한 리더십을 갖게 된 경우가 많죠.
이때 그 조직이 살기 위한 방법은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리더십의 교체죠.
하지만 그것이 쉽지 않기에 암에 걸린 사람과 마찬가지로
때로는 조직도 자신의 수명을 다하게 됩니다.
윤대현 교수님의 이 글을 읽고.. 여러가지 생각이 참 많이 들었어요.
강자에 약하고 약자에 강한 사람.. 정말 싫어하거든요..
제가 먼저 마음 근육을 강하게 해서 말로 제 마음을 해집지 못하게 해야겠더라구요~
그리고 방어실력을 키우려구요~ 남 때문에 제가 상처를 받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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