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하루
[공유하고 싶은 글들] 소설 '내게 무해한 사람' 본문
최은영 작가님의 소설 '내게 무해한 사람' - 모래로 지은 집 中
사람이란 신기하지. 서로를 쓰다듬을 수 있는 손과 키스할 수 있는 입술이 있는데도,
그 손으로 상대를 때리고 그 입술로 가슴을 무너뜨리는 말을 주고받아.
난 인간이라면 모든 걸 다 이겨낼 수 있다고 말하는 어른이 되지 않을 거야.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글이에요.
남의 마음을 내 마음대로 저울질하고 남이 겪는 상황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나도 모르게 남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는 제 모습을 보며..
저를 반성하는데.. 그땐 이미 물은 엎질러진 거죠...
그런 건 어떨까요.. 가끔 저도 예상치 못하게 날아오는 말들을 비수같이 피하지 못하고 받아들일 때가 있는데..
그걸 쳐내는 방어 연습도 해야 할 것 같더라고요... 때리지도 말고 맞지도 말자.. 그저 제 생각입니다.
최고의 공격은 방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화살을 보고 혹 남에게 날아가는 화살을 보며 판단하기보다는
언제 나에게 어떤 화살이나 칼이 날아와도 받아쳐버릴 수 있게 처세도 기르는 것도 답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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